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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껌 씹기 치아 건강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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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9 13:32 조회4,37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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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껌 씹기 치아 건강에 ‘독’


당분이 이 썩게 하고 턱관절에 무리 가해

식사 후에 입가심을 위해 보통 껌을 많이 씹는다. 껌은 휴대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향과 맛이 좋아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급할 경우에는 양치질 대신 껌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사 후 껌을 씹는 것을 그리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교정 전문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식사 후에 양치질 대용으로 껌을 선택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껌 속 당분은 이를 썩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치아가 썩는 것을 말하는 ‘치아우식증’은 치아 표면을 이루고 있는 세균막 플라그가 설탕이나 전분 등을 분해하며 산을 발생시키는 것이 원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은 치아면의 법랑질을 공격하여 심할 경우 치아에 구멍을 만든다.

강정호 원장은 또 “식사 후에 껌 씹는 습관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변형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식사 동안 턱은 음식을 잘게 부수는 저작기능이 활발해져 식사 후에는 휴식이 필요한 상태. 여기에 무심코 껌을 지속적으로 씹게 되면 턱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성인일지라도 아직 턱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걱턱과 같은 턱의 변형까지 초래할 위험이 있다.

만일 이처럼 턱 변형이 일어났을 경우 덩달아 치아마저 불균형해지며 저작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소화 장애까지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치아교정’이 불가피해진다.

강정호 원장은 “치아교정이 불가피할 경우 ‘투명교정’등의 방법이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턱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며 “과도하게 껌을 씹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강정호 오늘안치과 원장]



출처 :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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